충전기를 안 챙긴 날, 오후 두 시쯤 잔량 표시를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콘센트를 찾게 되는 순간이 있다.그날 저녁 검색창에 맥북 배터리 교체 비용을 넣어 보면 20만 원대와 30만 원대, 여기에 그 절반이라는 사설 견적까지 뒤섞여 나온다.금액만 나란히 놓으면 사설이 이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두 견적은 애초에 같은 것을 팔고 있지 않다.견적을 검색하다 숫자가 엇갈려 창을 닫았던 순간이 있었다.💻 맥북 배터리 교체 비용이 두 배로 갈리는 이유공식 서비스는 배터리만 갈지 않는다맥북은 배터리 셀이 상단 케이스에 붙어 있는 구조다.그래서 애플과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배터리를 뜯어내는 대신, 키보드와 트랙패드가 함께 붙은 상단 케이스를 통째로 바꾼다.몇 년 쓰며 자판 각인이 흐려졌거나 특정 키가 뻑뻑해졌다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