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업용으로 산 노트북과 매달 빠져나가는 통신비를 경비로 넣을 수 있을지 헷갈린다.영수증은 챙겨 뒀는데 어디까지 쓸 수 있는지 몰라 서랍에 그대로 둔 경우가 많다.손을 못 대는 이유는 대개 항목이 헷갈려서가 아니라, 그 영수증이 애초에 쓸모가 있는 상황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그런데 부업 경비처리는 어떤 항목이냐보다 어떤 방식으로 신고하느냐가 인정 여부를 먼저 결정한다.🧮 영수증보다 신고 방식이 먼저다추계로 신고하면 실제 지출은 계산에 들어가지 않는다소득세는 원칙적으로 장부에 적힌 금액을 필요경비로 빼 준다.장부가 없으면 국세청이 업종별로 정한 비율을 매출에 곱해 경비를 추정하는데, 이것을 추계신고라고 한다.이때는 실제로 얼마를 썼는지가 계산식에 아예 등장하지 않는다.영수증을 한 상자 모아 두었어도 세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