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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시스템 데이터, 지워도 안 줄어드는 진짜 이유

저장 공간이 부족하다는 알림을 보고 설정을 열면, 사진도 앱도 아닌 항목 하나가 눈에 걸린다.아이폰 시스템 데이터가 수십 기가바이트를 차지하고 있는데, 아무리 눌러 봐도 삭제 버튼이 나오지 않는다.안 쓰는 앱을 몇 개 지워도 그 숫자만은 꿈쩍하지 않는다.무엇을 하면 실제로 줄고 무엇이 시간 낭비인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아이폰 시스템 데이터에 삭제 버튼이 없는 이유그 안에 들어 있는 것애플 지원 문서는 이 항목을 시리 음성과 서체, 사전, 제거할 수 없는 로그와 캐시, 스포트라이트 색인, 키체인 같은 자료의 묶음으로 설명한다.2026년 8월 기준 애플 공식 안내에 나온 분류다.공통점은 사용자가 만든 파일이 아니라 iOS가 스스로 만들어 쓰는 부속품이라는 점이다.사진이나 앱처럼 하나씩 골라 지우는 화면..

IT 2026.08.18

카카오톡 대화 옮기기, 아이폰에서 갤럭시로도 된다

폰을 바꾸기로 마음먹고 나면 가장 먼저 걸리는 것이 카카오톡이다.몇 년치 대화가 통째로 사라질까 봐 개통 날짜를 미뤄 본 사람이 적지 않다.검색해 보면 아이폰에서 갤럭시로는 안 된다는 글과 된다는 글이 뒤섞여 있어 더 헷갈린다.그런데 카카오톡 대화 옮기기는 순서 하나만 지키면 되는 일이고, 어디까지 넘어가고 어디부터 안 넘어가는지도 이미 정해져 있다.📱 카카오톡 대화 옮기기, 순서를 거꾸로 하면 끝난다새 폰에 먼저 로그인하면 안 되는 이유카카오톡 계정은 휴대전화 한 대에서만 로그인된다.새 폰에서 먼저 로그인하는 순간 쓰던 폰은 자동으로 로그아웃되고, 그 안에 남아 있던 대화는 되돌릴 방법이 없어진다.그래서 개통 창구에서 유심을 갈아 끼우기 전에 백업부터 끝내 두어야 한다.직원이 알아서 해 주겠거니 하고..

IT 2026.08.18

배당소득세 15.4%, 2,000만 원 넘기 전엔 신고할 게 없다

배당금이 통장에 들어온 날, 금액을 보고 한 번 갸웃하게 된다.공시에서 본 주당 배당금에 보유 주식 수를 곱한 값보다 적게 찍혀 있기 때문이다.세금이 먼저 빠져나간 뒤에 입금되기 때문인데, 이 구조를 모르면 계산이 계속 어긋난다.배당소득세 15.4%가 어디서 나온 숫자이고 언제부터 이야기가 달라지는지만 알면 정리가 된다.💰 배당소득세 15.4%가 먼저 빠져나가는 이유배당소득세 15.4%는 어디서 나온 숫자인가국세청 기준으로 배당소득의 원천징수세율은 14%다.여기에 소득세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 1.4%가 따라붙는다.둘을 더한 15.4%가 통장에 들어오기 전에 먼저 떼인다.원천징수는 돈을 주는 쪽이 세금을 미리 떼어 대신 납부하는 방식이라, 받는 사람이 할 일은 없다.같은 원천징수라도 비율은 소득..

재테크 2026.08.17

실적 좋은데 주가 하락, 삼성전자 89조 흑자의 역설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기사 제목과 파랗게 물든 계좌 화면을 같은 날 보게 되는 일이 있다.실적 좋은데 주가 하락이라는 상황은 뭔가 잘못 돌아가는 신호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시장에서 반복되어 온 익숙한 구조다.그 구조를 알아 두면 다음에 같은 장면을 만나도 덜 흔들린다.여기서 따져 볼 것은 주가의 방향이 아니라, 왜 실적과 주가가 따로 움직이느냐다.📉 실적 좋은데 주가 하락, 무슨 일이 있었나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괴리가 더 커 보인다삼성전자는 2026년 2분기에 매출 171조 4,995억 원, 영업이익 89조 4,924억 원을 공시했다.전년 같은 분기 영업이익이 4조 6,800억 원이었으니 19배가 넘게 불어난 셈이다.그런데 주가는 7월 한 달 동안 21% 넘게 빠졌고, 한때 20만 원대 초반까지 밀렸..

주식 2026.08.17

알뜰폰 갈아타기 위약금, 언제 옮겨야 손해가 적을까

통신비를 줄여 보려고 알뜰폰을 알아보다가 결국 접어 본 사람이 많다.고객센터 연결이 어렵다는 말을 듣고 마음을 접기도 하고, 약정이 남아 있어 위약금이 무서워 덮어 두기도 한다.그런데 알뜰폰 갈아타기 위약금은 대부분 생각하는 것보다 작고, 계산도 어렵지 않다.숫자 두 개만 구분해서 보면 옮길지 기다릴지가 그 자리에서 갈린다.요금제를 고르는 일은 그다음이고, 오히려 쉬운 쪽에 속한다.📱 약정이 남았을 때 걸리는 돈은 두 가지다할인반환금은 받은 할인을 되돌려 내는 돈이다선택약정은 공시지원금을 포기하는 대신 매달 기본요금의 25%를 깎아 주는 제도다.약정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나가면 그동안 받은 할인의 일부를 되돌려 내야 하는데, 이것이 흔히 위약금이라 부르는 할인반환금이다.벌금이 아니라 이미 받은 혜택을 ..

생활경제 2026.08.16

생산적금융 ISA 일반 ISA 차이, 2026년 안에 할 일까지

절세 계좌 하나 만들어 두려던 참에 새 제도가 발표되면 손이 멈춘다.생산적금융 ISA 일반 ISA 차이를 검색해 봐도 기사마다 표현이 달라서 결국 지금 뭘 해야 하는지가 안 잡힌다.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오늘 당장 갈아탈 일은 없다.다만 2026년 안에 해 두면 유리해지는 일은 분명히 있다.💡 아직 확정된 제도가 아니라는 점부터무엇이 새로 생기는가재정경제부는 2026년 8월 3일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세제개편안을 의결했다.여기에 국내 투자 전용 절세계좌인 생산적금융 ISA를 새로 만드는 내용이 담겼다.시중에 떠도는 돈을 국내 자본시장과 성장기업 쪽으로 돌리겠다는 것이 정부가 밝힌 취지다.이 계좌에서 나온 이자와 배당소득은 한도 없이 전액 비과세된다.대신 담을 수 있는 자산은 국내 상장주식과 국..

재테크 2026.08.16

근로장려금 감액 사유 3가지, 예상액 그대로 안 들어오는 이유

8월 말을 기다렸는데 통장에 찍힌 숫자가 생각과 다르면 순간 머리가 하얘진다.근로장려금 감액 사유는 대부분 신청하던 그 시점에 이미 정해져 있지만, 결정문을 열어 보기 전까지는 알 방법이 없다.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조차 몰라서 몇 해를 그냥 흘려보낸 뒤에야 뒤늦게 챙기기 시작한 경우도 적지 않다.나도 몇 년 동안 이 제도를 모르고 지나치다가, 우연히 검색하다 알게 되어 신청했더니 정말 지급됐다.그동안 못 받은 몇 해가 얼마나 억울하던지 모른다.얼마가 왜 깎였는지, 아예 안 들어왔다면 무엇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한다.💰 8월에 들어오는 돈의 정체부터 잡기이번에 받는 건 2025년에 번 돈의 결과다국세청은 2025년 귀속 정기신청분 지급 예정일을 2026년 8월 27일로 안내했다.법정 지급기한은..

생활경제 2026.08.16

퇴직금 계산법, 평균임금만 알면 30초면 끝난다

퇴사를 앞두고 급여명세서만 여러 번 들여다봐도, 정작 퇴직금이 얼마인지는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월급의 몇 배쯤 되겠거니 짐작만 하고 넘어가면, 막상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당황하기 쉽다.퇴직금 계산법을 미리 알아 두면, 이직을 준비하는 지금도 예상 금액을 손쉽게 가늠해 볼 수 있다.📋 퇴직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계속근로 1년과 주 15시간이 기준이다퇴직금을 받으려면 한 직장에서 계속근로기간 1년 이상을 채워야 한다.여기에 4주를 평균 냈을 때 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함께 붙는다.이 두 조건만 충족하면 정규직이 아니어도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기간제 근로자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1년을 며칠 앞두고 그만두면 못 받는다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 하루라도 부족하면 퇴직금 지급..

생활경제 2026.08.15

케이뱅크 돈나무 키우기, 1년 하면 실제로 얼마 벌까

매일 앱 하나 열어 물을 주는 것만으로 현금이 들어온다는 말은 솔깃하게 들린다.그런데 막상 케이뱅크 돈나무 키우기를 시작하면 며칠 만에 계속할 만한 일인지 의심이 든다.쌓이는 금액이 몇십 원 단위라 화면만 봐서는 한 달 뒤 얼마가 되어 있을지 가늠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구조와 실제 기대 금액, 그리고 세금 기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두면 계속할지 말지가 분명해진다.나는 망설이다가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돈나무는 어떤 구조로 돈이 되는가씨앗에서 수확까지 일곱 단계돈나무는 씨앗에서 출발해 일곱 단계를 거쳐 자란다.케이뱅크 앱 하단 혜택 메뉴에 들어가면 돈나무 키우기 항목이 있다.처음 열면 나무 그림만 크게 보여서 어디를 눌러야 자라는지 한 번은 멈칫하게 된다.화면 아래쪽 물뿌리개가 하루치 물주기이고, 그 옆..

재테크 2026.08.14

적금 이자 계산, 12개월이 아니라 6.5개월인 이유

적금 이자 계산을 해 보면 머릿속 숫자와 만기 통장의 숫자가 좀처럼 맞지 않는다.연 3.5%짜리에 1년 동안 240만 원을 넣었으니 8만 원쯤은 붙겠거니 하고 계산하게 된다.그런데 실제로 손에 들어오는 돈은 그 절반도 되지 않는다.계산이 틀린 것이 아니라 적금이라는 상품의 구조가 그렇게 생겼다.구조를 한 번만 이해해 두면 어떤 상품을 봐도 만기 금액을 30초 안에 어림잡을 수 있다.🧮 적금 이자가 예상보다 적은 이유12개월치가 아니라 6.5개월치가 붙는다예금은 목돈이 첫날부터 만기까지 통째로 은행에 머문다.적금은 다르다.첫 달에 넣은 돈만 12개월을 채우고, 둘째 달 납입금은 11개월, 마지막 달 납입금은 겨우 한 달 머물다 나온다.12부터 1까지 더하면 78이고, 이것을 12로 나누면 6.5가 된다...

재테크 202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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